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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코와 지혜로운 듈리아나

<이반코와 지혜로운 듈리아나>는 동유럽의 아름다운 나라 우크라이나의 민담이다. 이반코라는 이름의 한 소년은 어느 날 마녀의 저주로 '지혜로운 듈리아나가 아니면 신부를 얻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세월이 흘러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이반코는 지혜로운 듈리아나를 찾아 신부로 삼기로 결심하고 길을 떠난다. 하지만 이반코의 앞길에는 무시무시한 악마의 왕과 숲속의 마녀, 그리고 다른 숱한 도전이 기다리는데...<이반코와 지혜로운 듈리아나>는 낯선 길을 떠나 고난을 겪으면서도 친절한 마음을 잃지 않는 이반코의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립 미술 학교와 국립 미술 건축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1995년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뛰어난 그림 작가 티베리 실바시의 아름다운 칼라 삽화도 이..
<이반코와 지혜로운 듈리아나>는 동유럽의 아름다운 나라 우크라이나의 민담이다. 이반코라는 이름의 한 소년은 어느 날 마녀의 저주로 '지혜로운 듈리아나가 아니면 신부를 얻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세월이 흘러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이반코는 지혜로운 듈리아나를 찾아 신부로 삼기로 결심하고 길을 떠난다. 하지만 이반코의 앞길에는 무시무시한 악마의 왕과 숲속의 마녀, 그리고 다른 숱한 도전이 기다리는데...<이반코와 지혜로운 듈리아나>는 낯선 길을 떠나 고난을 겪으면서도 친절한 마음을 잃지 않는 이반코의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립 미술 학교와 국립 미술 건축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1995년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뛰어난 그림 작가 티베리 실바시의 아름다운 칼라 삽화도 이야기를 한층 생생하게 해준다.
- I. 젤레즈노바

이리나 젤레즈노바(Irina Lʹvovna Zheleznova)는 1924년에 태어났다. ​

​그녀는 동유럽 여러나라와 러시아의 민담을 집대성해 아름답고 깔끔한 현대어로 번역해 소개했다. 그녀가 모은 작품들을 집대성한 저서는 1974년 <호박 바다 이야기(Tales of the Amber Sea)> 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발행되었다. 오늘날까지 동유럽 민담의 고전으로 꼽힌다. 젤레즈노바는 또 구 소련 영토에 살던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 <보석의 산 (A Mountain of Gems - Fairy-Tales of the Peoples of the Soviet Land)>과 러시아 민담 모음집 <아름다운 바실리사(Vasilisa the Beautiful : Russian Fairy Tales)> 등을 펴냈다.

​젤레즈노바가 엄선해 다시 쓴 민담들은 특유의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체에 힘입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녀가 소개한 작품들은 서구문학의 대표격인 영국과 게르만, 스칸디나비아 문학과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고유성을 지닌 동유럽 문화와 역사적 전통을 잘 살리고 있다.​

​이처럼 평생을 동유럽 및 러시아 민담 번역과 소개에 널리 공헌한 젤레즈노바는 1987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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