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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장미

이 책은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오가와 미메이의 숱한 걸작 중 특히 엄선한 세 편을 소개한다. 첫 작품은 전쟁과 휴머니즘을 명징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승화시킨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들장미>다.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고 여운이 남는 위대한 작품이다. 두 번째는 아름답고도 슬픈 남매의 정을 그린 <항구에 온 검둥이>, 세 번째는 오가와의 데뷔작으로 신비한 인어 이야기를 통해 인간 사회의 부조리함을 그려낸 유명한 동화 <빨간 양초와 인어> 다. 이 세 편은 미메이 문학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뛰어난 작품들로, 살아가는 데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오가와 미메이의 숱한 걸작 중 특히 엄선한 세 편을 소개한다.

첫 작품은 전쟁과 휴머니즘을 명징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승화시킨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들장미>다.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고 여운이 남는 위대한 작품이다. 두 번째는 아름답고도 슬픈 남매의 정을 그린 <항구에 온 검둥이>, 세 번째는 오가와의 데뷔작으로 신비한 인어 이야기를 통해 인간 사회의 부조리함을 그려낸 유명한 동화 <빨간 양초와 인어> 다.

이 세 편은 미메이 문학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뛰어난 작품들로, 살아가는 데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오가와 미메이

일본 아동문학의 아버지, 일본의 안데르센으로 불리기도 하는 오가와 미메이는 1882년 4월 7일에 태어났다. 와세다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그는 1921년 <빨간 양초와 인어> 를 통해 아동문학 작가로 데뷔했다. 하마다 히로스께. 쓰보다 조지와 함께 '일본 아동 문학의 3대 보물'로 불린다.

본명은 오가와 겐사쿠인 그는 '동심이 느낀 것이 가장 올바르다"는 명언을 남겼다. <빨간 양초와 인어>, <들장미> 등 그가 남긴 숱한 동화는 하나같이 주옥같은 문장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평생을 아동문학에 헌신한 오가와 미메이는 1961년 5월 11일, 일본 도쿄도에서 만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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