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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콤 고택 사건

<쇼스콤 고택 사건>은 영국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쓴 56편의 셜록 홈즈 단편 중 하나다. 1927년 3월 미국 리버티지(Liberty) 지에, 1927년 4월 영국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에 처음 소개되었다. 1927년 6월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된 단편 모음집 <셜록 홈즈의 사건집>에 수록되었다. 어느 날 베이커 가에 버크셔의 쇼스콤 고택 경마장에서 수석 트레이너로 일하는 존 메이슨이라는 사나이가 찾아온다. 그는 홈즈에게 주인인 로버트 노버튼 경이 미친 것 같다며, 쇼스콤 고택의 사정을 설명한다. 경마에 몰입한 로버트 경은 빚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사는 쇼스콤 장의 소유자는 경의 누이 베아트리체다. 남매는 사이가 좋지만, 베아트리체가 사망할 경우 고택은 로버트..
<쇼스콤 고택 사건>은 영국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쓴 56편의 셜록 홈즈 단편 중 하나다. 1927년 3월 미국 리버티지(Liberty) 지에, 1927년 4월 영국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에 처음 소개되었다. 1927년 6월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된 단편 모음집 <셜록 홈즈의 사건집>에 수록되었다.

어느 날 베이커 가에 버크셔의 쇼스콤 고택 경마장에서 수석 트레이너로 일하는 존 메이슨이라는 사나이가 찾아온다. 그는 홈즈에게 주인인 로버트 노버튼 경이 미친 것 같다며, 쇼스콤 고택의 사정을 설명한다.

경마에 몰입한 로버트 경은 빚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사는 쇼스콤 장의 소유자는 경의 누이 베아트리체다. 남매는 사이가 좋지만, 베아트리체가 사망할 경우 고택은 로버트 경이 아니라 본래 소유자였던 그녀의 죽은 남편의 형제에게 상속된다. 때문에 로버트 경의 희망은 아끼는 말 프린스가 경마에서 승리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최근 쇼스콤 장에는 여러 가지 이상한 변화가 생겼다. 의좋던 로버트 경 남매가 크게 다툰 후 말도 하지 않고 지낸다. 로버트 경은 최근 몹시 사나와져서, 누이가 아끼는 개를 동네 여관 주인에게 맡기고, 한밤중에 오래된 지하실에 가서 수상한 남자를 만난다. 누이의 산책 습관도 바뀌었고, 급기야 쇼스콤 장 용광로에서 일꾼이 무척 수상한 뼛조각을 찾아내기에 이른다.

메이슨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쇼스콤 장에서 심각하고 수상한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걱정 끝에 몰래 뼛조각을 챙겨서 홈즈를 찾아온 것이다. 의사인 왓슨은 그 뼛조각이 의심할 여지없이 인간의 대퇴골이라고 장담한다.

홈즈는 그 자리에서 조사에 착수하기로 수락하고, 왓슨과 함께 낚시꾼으로 가장하여 버크셔로 출발한다. 현지에 도착한 홈즈는 쇼스콤 고택 안팎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들과 마주치고, 마침내 지하실에서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신이 든 관을 발견하는데...

<쇼스콤 고택 사건>은 스릴 넘치는 상황과 빠른 전개, 불행을 예고하는 으스스한 배경과 징후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 개성 넘치는 인물상과 결말의 반전 등 무엇 하나 빠질 데 없는 단편 추리 소설의 매력을 완비한 작품으로, 홈즈 팬들의 필독을 추천한다.
- 아서 코난 도일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의 본명은 아서 이그나티우스 코난 도일(Arthur Ignatius Conan Doyle)이다. 1859년 5월 22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그는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안과의사로 개업했다.

홈즈를 쓰게 된 배경은 병원 운영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부업으로 시작한 것이라 한다. 홈즈 소설은 처음에는 번번이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당시 출간 준비 중이던 영국 잡지 <스트랜드 매거진>의 편집장이 도일의 원고에 매력을 느껴 홈즈 시리즈 단편들을 연재하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홈즈의 모험은 곧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상당한 원고료 수입이 들어오게 되며 도일은 본업인 개업의 활동을 중단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홈즈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군사소설과 심령소설을 집필하며 왕성한 작가 활동을 했으나, 가장 성공한 작품은 누가 뭐래도 홈즈 시리즈다. 도일경은 1930년 7월 7일 영국 크라우버러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21세기에 이른 지금도 홈즈 시리즈는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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