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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직원

"인간의 심성이란 오묘한 것이네, 왓슨. 아무리 악당에 살인자라도, 자신의 형이 자살 하려 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편치 않은 법이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이같은 홈즈의 명대사가 나오는 사건은 《증권거래소 직원》 (The Adventure of the Stockbroker's Clerk)이다. 어느 날 홈즈의 사무실로 홀 파이크로프트라는 독특한 이름의 젊은이가 찾아온다. 최근 증권거래소에서 해고된 그는 모슨 앤 윌리엄스라는 새로운 증권거래소에 취직한 상태다. 그런데 새 직장에 첫 출근을 앞두고, 홀은 아서 피너라는 사나이로부터 거액의 선불을 제시하는 기계유통회사 간부직을 제안받는다. 조건은 파격적으로 유리하지만, 무언가 수상한 점이 있다고 느낀 홀은 홈즈에게 자문을 구한다. ​ ..
"인간의 심성이란 오묘한 것이네, 왓슨. 아무리 악당에 살인자라도, 자신의 형이 자살 하려 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편치 않은 법이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는 이같은 홈즈의 명대사가 나오는 사건은 《증권거래소 직원》 (The Adventure of the Stockbroker's Clerk)이다.

어느 날 홈즈의 사무실로 홀 파이크로프트라는 독특한 이름의 젊은이가 찾아온다. 최근 증권거래소에서 해고된 그는 모슨 앤 윌리엄스라는 새로운 증권거래소에 취직한 상태다. 그런데 새 직장에 첫 출근을 앞두고, 홀은 아서 피너라는 사나이로부터 거액의 선불을 제시하는 기계유통회사 간부직을 제안받는다. 조건은 파격적으로 유리하지만, 무언가 수상한 점이 있다고 느낀 홀은 홈즈에게 자문을 구한다. ​

홈즈와 왓슨은 문제의 기계유통회사에 취직을 원하는 구직자로 가장하고 홀 청년과 함께 아서 피너의 사무실을 방문한다. 사무실에서 신문을 읽고 있던 피너는 이들이 방문하자, 뜻밖에 자살을 기도하는데...의사인 왓슨의 응급조치로 피너는 생명을 구하지만, 이 사건에는 전혀 예상 못한 비밀과 음모가 숨겨져 있었는데...

《증권거래소 직원》 은 1893년 시드니 파젯(Sidney Paget)의 삽화로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코난 도일의 단편 걸작 모음집 <셜록 홈즈의 회상>에 수록되어 있다.
코난 도일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의 본명은 아서 이그나티우스 코난 도일(Arthur Ignatius Conan Doyle)이다. 1859년 5월 22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그는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안과의사로 개업했다. ​

홈즈를 쓰게 된 배경은 병원 운영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부업으로 시작한 것이라 한다. 홈즈 소설은 처음에는 번번이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당시 출간 준비 중이던 영국 잡지 <스트랜드 매거진>의 편집장이 도일의 원고에 매력을 느껴 홈즈 시리즈 단편들을 연재하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홈즈의 모험은 곧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상당한 원고료 수입이 들어오게 되며 도일은 본업인 개업의 활동을 중단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홈즈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군사소설과 심령소설을 집필하며 왕성한 작가 활동을 했으나, 가장 성공한 작품은 누가 뭐래도 홈즈 시리즈다. 도일경은 1930년 7월 7일 영국 크라우버러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21세기에 이른 지금도 홈즈 시리즈는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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